사랑합니다, 곱창! 독산동 우시장 근처의 리얼 맛집! 79황소곱창!
곱창.
참 맛있죠~
기름이 한가득인 것이
왜 이리 맛있는 건지
돼지곱창이던
소곱창이던
각각의 매력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이번에 정말 신선한
곱창을 취급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약간 먼 거리인
독산동으로 찾아갔습니다.
입구에서 풍기는 느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알아보니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곳이고
10주년 기념 때
리뉴얼하셨더라고요.
내부에도 잔잔한 재미를 주는
문구들과 방송에 나왔던 영상의 캡쳐.
무려 사딸라 김영철 선생님이 다녀 가셨더라고요.
현수막이 가장 임팩트 있게 다가옵니다.
메뉴판 일반적이지만
마지막 쥔당의 자부심!
에서 사장님의 마인드 엿보입니다.
중요한 건 저 내용이 일치하느냐 인데요.
대박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신선한 생물 곱창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어요.
처음 주문한 모듬 3인분입니다.
구성도 알차고 굽기 까다로운 곱창을
주방에서 알맞게 초벌 하여 주십니다.
보통 모듬의 구성을 맞추다 보면
일부 떨어지는 품질이 있는 곳도 많은데요.
참 실합니다.
물론 여기도 차이는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실한 곱창들이었어요.
그리고 요즘 중국산 김치로
많은 충격적인 보도들이 많죠.
이 곳.
김치까지 맛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실 만한 맛!
적당히 잘 익었고
저 김치들이면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질 듯합니다.
모듬 3인분이 순식간에 사라졌고
단품으로 곱창, 대창, 특양을
각 1인분씩 주문했어요.
이 것을 위해 먼길을 달려왔나 봅니다.
곱창마다 가득한 곱은 물론
대창의 오동통함과
특양의 신선도를 보여주는 선홍빛의 자태까지.
뭐 하나 빠짐없이 큰 만족도를 주십니다.
곱이 정말 가득 차 있어요.
모듬에 있던 곱창도 꽤 좋았는데
역시 단품의 상태가
아득히 좋습니다.
김치와 부추무침까지 곁들여
구워주면 이제 느끼함은
생각하지 않고 계속 젓가락질하시면 됩니다.
신선한 생물 곱창이니 만큼
본연의 맛을 기름장으로
고소하게 즐기고 나면
이 특제 소스에 집중해줍니다.
고추까지 얹어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마무리 볶음밥까지 먹고 나야
그것이 진정한 곱창의 마무리죠.
곱창 기름에 볶아진 볶음밥은
언제나 침이 고이게 만듭니다.
이런 맛을 유지하실 수 있는 것은
사장님의 어머님께서
우시장에서 부산물 도매업을
40년 이상 하고 계시고
그곳에서 당일 도축된
생물 곱창을 수급하여
사용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맛이 나오는 거죠.
분명히 서울, 경기 인근
유명 곱창집들 중에서
저 어머님의 도매 업장에서
곱창 공급받는 곳이 꽤 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먹게 된
소곱창이었는데
참 맛있는 곳을 이렇게 알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이곳을 소개해주신 분과
맛있는 음식을 맛을
지켜주시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은근히 먼 거리라서
자주 가지 못하겠지만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독산동.
79황소곱창.
https://www.youtube.com/watch?v=rR5VDnH2ojM
다른 정보는 유튜브 채널 '쫌놀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LiSksve85Z9aqr4AaPfYQ/featured
쫌놀대
쫌 놀던 형의 대리인이 알려주는 맛과 멋이 가득한 맛집!
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