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접 잡아오신 자연산 해산물을 요리 해주시는 사장님이 계신 곳. 평창동에서 알만한 분들은 안다는 아지트 같은 곳. 평창동 구르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놀던 형과 저는 해산물에 관심이 더 많고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약속에 의한 우연이지만 이번 주에도 지난주에 이어 해산물을 다루는 곳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는 조금은 색다른 곳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작살이나 다른 것을 사용하여 잡아온 해산물을 요리해주시는 곳. 평창동에 있는 구르메. 예전의 모습에서 새 단장을 하면서 간판이 저렇게 작고 귀엽고 심플하게 바뀌어서 지나치면서 모르고 갔다가 다시 돌아와 찾았습니다. 옆에 있는 섬진강 민물장어가 크게 보이고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기 때문에 위치는 충분히 좋습니다. 단지 간판을 한 번에 못 알아봤을 뿐이었습니다. 1층엔 테이블이 없고 사장님이 요리하는 공간만 있습니다. 이 계단을 통해서 지하로 내려가면 됩.. 더보기 일본 요리를 즐기다. 일본과 뉴욕의 감성이 뒤엉킨 박재호 셰프 님과의 즐거운 시간. 구보다 일본 요리에서 즐기는 오마카세. 지난 1월 촬영을 갔던 곳 중에 인상적인 곳이 있었습니다. 원래 성북동에서 엄청 유명세를 떨치며 많은 단골을 보유하고 있던 한 일본요리 전문 셰프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홀연히 종적을 감추고 사라지신 거죠. 그에 많은 단골들은 영문을 모른 채 사라진 셰프님을 이리저리 수소문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배움의 부족함을 느끼시고 뉴욕으로 날아가 미슐랭 3 스타를 받고 영업 중인 Masa라는 일식 레스토랑에서 긴 시간 수련을 마치고 돌아오신 겁니다. 지금은 종로구 원남동에서 영업을 하고 계십니다. 그 덕에 저희도 어렵게 찾아내어 예약 후에 찾아갔었어요. 꽤 오래전에 단골이었던 놀던 형이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이 곳을 찾아내는 과정은 힘들었다고 합니다. 구보다 일본 요리. 현수막으로 걸어놓은 슬로건이 멋..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