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접 잡아오신 자연산 해산물을 요리 해주시는 사장님이 계신 곳. 평창동에서 알만한 분들은 안다는 아지트 같은 곳. 평창동 구르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놀던 형과 저는 해산물에 관심이 더 많고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약속에 의한 우연이지만 이번 주에도 지난주에 이어 해산물을 다루는 곳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는 조금은 색다른 곳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작살이나 다른 것을 사용하여 잡아온 해산물을 요리해주시는 곳. 평창동에 있는 구르메. 예전의 모습에서 새 단장을 하면서 간판이 저렇게 작고 귀엽고 심플하게 바뀌어서 지나치면서 모르고 갔다가 다시 돌아와 찾았습니다. 옆에 있는 섬진강 민물장어가 크게 보이고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기 때문에 위치는 충분히 좋습니다. 단지 간판을 한 번에 못 알아봤을 뿐이었습니다. 1층엔 테이블이 없고 사장님이 요리하는 공간만 있습니다. 이 계단을 통해서 지하로 내려가면 됩.. 더보기 이자카야. 일식주점. 대학로에 힘을 숨긴 진짜가 있었다! 낙산 공원 가는 길목의 삼촌이 해주는 맛있는 안주들. 삼촌은 총각. 이제는 굉장히 흔하게 많이 있는 이자카야. 일식주점. 신경 쓰이는 단어이지만 입에 이미 붙어버려 이자카야가 편하게 되어 버린 지 오래죠. 이미 완연한 봄이고 낮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커플들은 데이트 코스를 여기저기 찾고 있을 거예요. 대학로. 젊음의 거리. 언제나 버스킹을 볼 수 있었고 공연을 하는 이들. 공연을 즐기는 이들이 북적이던 곳. 이제는 많이 힘든 여건입니다. 그래도 커플 혹은 사색을 즐긴다면 혼자.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산책을 즐기는 여유 마저 없다면 정말 숨이 막히겠죠.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낙산공원이라는 멋진 곳이 있죠. 그런데 그 곳을 가는 길목에 아주 맛있는 안주들을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 삼촌이 있는 이자카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이자카야.. 더보기 학꽁치와 가자미를 막회로 먹는 묘미. 충정로 영덕 막회. 지난겨울 12월 말 즈음에 놀던 형의 지인 분을 같이 뵈러 충정로에 간 적이 있습니다. 맛 좋은 막회를 하는 곳이 있다기에 촬영도 같이 진행했었어요. 막회. 회의 일종으로 영덕을 비롯해서 경상도의 동해안 쪽에서 주로 발전했다. 영덕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보니 영덕 이외 지역의 막회 식당 중에 이름에 '영덕'이 들어가는 곳이 많다. 회 - 내위키 광어회와 우럭회. 한국에서는 이 두 가지가 가장 대중적인 생선회다. 膾. 날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은 것. 그냥 '회'라고 하면 익히지 않은 물고기를 날것 상태로 먹는 것을 생각하지만 www.newiki.net 세꼬시와 비슷하게 직각으로 썰어낸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잔가시는 그냥 남기고 썰어내는 세꼬시와는 달리 뼈를 다 발라내고 썰어내는 게 가장 큰 차.. 더보기 남도 음식 참 맛있죠. 벌교 꼬막과 함께하는 한 상. 남도 묵은지. 한창 추웠던 날이었습니다. 생선구이를 기가 막히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촬영하기 위해 찾아갔어요. 20년 넘게 영업한 곳이었다고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폐업했더군요. 촬영 장소가 사라진 저희는 오들오들 떨리는 날씨와 갑작스러운 상황에 촬영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러다가 이렇게 된 거 밥은 먹어야 하지 않겠냐 하면서 놀던 형이 종종 찾아가던 식당이 떠올랐다고 해서 저녁도 해결하면서 아쉽게나마 촬영도 진행하기로 했어요. 수유시장 안에 있는 곳인데 도착해서 보니까 왠 걸요.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딱! 식당 이름부터 분위기가 보통은 아니었어요. 이런 메뉴 구성입니다. 정식류와 식사류, 안주류의 구성인데 정식에 차림이 참 좋더라고요. 저희는 꼬막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구성이 아주 좋았어요. 양념 꼬막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