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달의 민족이기 전에 우리는 쌈의 민족? 4.19 민주 묘지 맛집. 영희네 쌈밥. 저는 사실 평소에 쌈을 잘 안 먹습니다. 이도 약하고 입도 작고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좋아하는. 채소를 싫어하기보다는 채소가 본 재료의 맛을 가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을 한 번 뒤집은 날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겸사겸사해서 갔던 수유동의 4.19 민주 묘지 근방. 영희네 쌈밥. 가성비 좋은 가격에 푸짐한 구성의 쌈밥을 먹고 와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입구에서 어딘가 친근한 이미지의 모습. 식당 이름은 더욱더 그것을 크게 합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누구 누구네가 많았죠. 이제는 많이 찾아보기 힘듭니다. 메뉴판은 대략 이렇습니다. 각종 쌈밥 메뉴와 추가 메뉴들. 저희는 삼겹 우렁 버섯 쌈밥을 주문했습니다. 솔직한 네이밍. 알아듣지 못할 말로 만든 것보다 이런 이름이 때로는.. 더보기 용산에서 만난 정성이 깃든 엄마의 손맛.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당신의 식욕을 자극. 밥도 술도 최고였다. 용산 섬집. 1인 가구가 많은 시대에 자취하는 학생이나 회사원, 혹은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혼자 사는 시대를 지나고 있네요. 그러면서 인스턴트 음식들 밀 키트 같은 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집밥이 그리워질 때가 많을 겁니다. 이건 흉내내기 힘들잖아요.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그 맛. 모두의 부모님이 다르지만 제철 해산물과 여러가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집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해주는 감사한 곳. 용산에 있었습니다. 지난 2월에 다녀온 용산 섬집. 두 식당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데 한옥 지붕이 확장하여 영업하고 있는 곳이고 일반 식당의 느낌의 유리문 건물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손님들 대부분이 한옥 지붕의 새 건물 위주로 방문하고 있으며 노포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기에 원래 자리에도 손님들이 찾..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