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튜브

용산에서 만난 정성이 깃든 엄마의 손맛.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당신의 식욕을 자극. 밥도 술도 최고였다. 용산 섬집. 1인 가구가 많은 시대에 자취하는 학생이나 회사원, 혹은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혼자 사는 시대를 지나고 있네요. 그러면서 인스턴트 음식들 밀 키트 같은 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집밥이 그리워질 때가 많을 겁니다. 이건 흉내내기 힘들잖아요.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그 맛. 모두의 부모님이 다르지만 제철 해산물과 여러가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집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해주는 감사한 곳. 용산에 있었습니다. 지난 2월에 다녀온 용산 섬집. 두 식당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데 한옥 지붕이 확장하여 영업하고 있는 곳이고 일반 식당의 느낌의 유리문 건물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손님들 대부분이 한옥 지붕의 새 건물 위주로 방문하고 있으며 노포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기에 원래 자리에도 손님들이 찾.. 더보기
미아 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연탄 갈비 집. 포근함이 느껴지는 옛날 갈비의 맛을 즐기며 느끼는 정. 석순할매 연탄 위에 갈비. 지난 2월 아직은 추위가 매섭던 날. 연탄불로 돼지갈비를 구워 먹는 가성비 좋은 놀던 형의 단골집이 있다고 하여 미아역을 찾아갔었습니다. 석순할매 연탄 위에 갈비. 무려 연탄갈비 마법사가 계신 곳. 입구의 사진에서 인자한 미소로 손님들을 맞아주고 계신 석순할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서민 식당이라고 합니다. 20년째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탄불로 굽는 방식도 여전합니다. 숯불갈비도 맛이 좋지만 저는 연탄불로 구워 먹는 음식들을 꽤나 애정하고 있는 사람이어서 몸에 좋고 안 좋고를 따지지 않고 연탄불 쓰는 집을 찾게 되면 숯불을 제쳐두고 연탄불을 쓰는 집으로 갑니다. 입구 한편에 쌓여있는 연탄들. 어릴 때는 늘 보던 것이 이제는 이런 곳을 찾게 되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그림입니다. 내부에 들어가서 자.. 더보기
종암동에서 모임 장소를 찾는 다면 꽤 좋은 곳.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즐기는 한우. 종암동 큰 대문집. 제법 추웠던 2월 초. 고려대 인근 종암동에서 촬영을 진행했었어요. 30년이 넘은 곳으로 한옥의 느낌을 살린 채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제법 괜찮은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곳. 종암동. 큰 대문 집. 외관이 제법 그럴싸한 곳입니다. 별관도 있어 예전처럼 단체 손님들이 방문하거나 하면 넓은 자리에 앉아 모임을 가질 수 있기도 했네요. 지금이야 여럿이 모일 수 없으니 대부분 본관으로 예약을 하고 있답니다. 큰 대문을 통해 본관으로 들어서면 작은 물레방아도 있고 방으로 전부 방으로 나눠진 예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우를 전문으로 하며 갈비 종류는 미국산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희는 모듬으로 주문했어요. 불이 먼저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화력이 강했어요. 고기를 얹고 계속 신경 쓰지 않으면.. 더보기
제철 수산물 안주를 서울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포차. 종로 3가 동해 남부선 종로점. 지난 2월이었네요. 놀던 형과 촬영을 위해 종로 3가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엔 여러 가지 이유로 참 자주 지나던 동네였는데 이제는 갈만한 일이 없었어요. 오랜만에 찾아가는 종로 3가는 참 반가웠어요. 코로나 이전엔 가게마다 야장을 깔아놓고 영업을 하던 골목이 이젠 너무나도 조용해졌죠. 그 골목 중에 하나인 낙원상가를 향하는 골목 제철 수산물 안주를 다루는 곳 동해 남부선 종로점 간판에 종로점이라고 쓰여있으니 체인점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서촌에 1호점이 있고 이 곳이 2호점. 2호점의 이 자리도 오래전 인기가 많았던 포항 식당이라는 곳이었던 자리 수없이 지나던 골목이었지만 저는 들어가지 않았던 곳을 이렇게 알게 되었네요.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이 식당으로 운영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예스러운 사진들을 활용하.. 더보기
설렁탕과 수육. 동두천에 깊은 맛을 내는 곳이 있습니다. 38년 전통 진미옥. 국밥은 참 든든하고 좋은 음식이에요. 그중 설렁탕은 생각하면 참 포근한 느끼이 들어요. 지난 1월 말에 조금 멀리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놀던 형의 대학 선배님을 같이 뵙게 된 자리였어요. 그 선배님께서 추천해주신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동두천 생연 음식 문화거리의 진미옥. 이곳에서 38년째 영업을 하고 있고 방송에도 특이한 수육을 판매하는 곳으로 소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방송에 나온 맛집은 믿지 않는데 전부 그렇지 않기도 하네요.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져서 나왔던 곳이에요. 설렁탕이 전문인 곳이고 저희는 저녁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소주와 함께 먹기 좋은 수육전골찜을 주문했어요. 이름도 조금 생소했어요. 수육전골찜. 묘하게 어색한 어감. 일단 기다려봅니다. 일단 설렁탕 집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 더보기
뱃살 of 뱃살. 참치 뱃살. 참다랑어 100%의 구성으로 먹는 혼마구로 전문점. 참치한마리 서초점에 다녀왔어요. 참치회 참 맛있죠. 그중에서도 특히 뱃살들이 최고. 입맛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다른 횟감과 다른 참치회의 매력은 아무래도 뱃살의 기름진 맛. 겨울철 대방어의 인기가 좋은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요. 기름이 많이 올라서 고소함이 극대화된 대방어도 참 맛이 좋죠. 그런 참치 뱃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곳. 그것도 참다랑어만 취급을 한다고 합니다. 서초동의 참치 한 마리라는 곳. 방이시장에서 유명해지고 나서 체인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라고 해요. 온전히 참치에 집중하고 있는 메뉴 구성. 저희는 실장님 스페셜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나눠본 후 VIP로 주문하기로 결정. 기본 찬들 중에서 부족한 것은 편하게 셀프바를 이용하여 먹을 수 있어요. 회와 같이 먹을 기본 적인 것들. 이곳만의 특징인 참치 젓갈.. 더보기
쭈구미는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네요. 신사동의 32년 터줏대감. 신사쭈꾸미. 요즘 쭈꾸미가 제철이죠. 바른 표기법은 주꾸미라는데 정이 안갑니다. 쭈꾸미가 좋네요. 쭈꾸미는 특정 지역 용두동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장사하는 곳이 많고 그 수많은 쭈꾸미 집들이 대부분 스타일이 비슷하죠. 새빨간 양념과 먹으면서 땀을 뽑아내는 알싸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는 그 맛. 전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합니다... 나이 들수록 매운 음식들... 물론 맛있게 매운 것은 조금 나은 편인데 자극성만 강한 음식은 점점 피하게 되고 몸의 반응도 아주 안 좋습니다. 맵찔이... 그런데 놀던 형의 거래처 대표님을 만나기로 했던 지난 1월. 신사동으로 약속이 잡혔고 식당 이름이 신사쭈꾸미 랍니다. 굉장히 오래됐다고 하지만 솔직히 기대감은 없었죠. 알고 보니 무려 32년째 영업 중. 코로나 이전엔 예약을 하고 오지 않.. 더보기
이자카야. 일식주점. 대학로에 힘을 숨긴 진짜가 있었다! 낙산 공원 가는 길목의 삼촌이 해주는 맛있는 안주들. 삼촌은 총각. 이제는 굉장히 흔하게 많이 있는 이자카야. 일식주점. 신경 쓰이는 단어이지만 입에 이미 붙어버려 이자카야가 편하게 되어 버린 지 오래죠. 이미 완연한 봄이고 낮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커플들은 데이트 코스를 여기저기 찾고 있을 거예요. 대학로. 젊음의 거리. 언제나 버스킹을 볼 수 있었고 공연을 하는 이들. 공연을 즐기는 이들이 북적이던 곳. 이제는 많이 힘든 여건입니다. 그래도 커플 혹은 사색을 즐긴다면 혼자.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산책을 즐기는 여유 마저 없다면 정말 숨이 막히겠죠.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낙산공원이라는 멋진 곳이 있죠. 그런데 그 곳을 가는 길목에 아주 맛있는 안주들을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 삼촌이 있는 이자카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이자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