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렁탕과 수육. 동두천에 깊은 맛을 내는 곳이 있습니다. 38년 전통 진미옥. 국밥은 참 든든하고 좋은 음식이에요. 그중 설렁탕은 생각하면 참 포근한 느끼이 들어요. 지난 1월 말에 조금 멀리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놀던 형의 대학 선배님을 같이 뵙게 된 자리였어요. 그 선배님께서 추천해주신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동두천 생연 음식 문화거리의 진미옥. 이곳에서 38년째 영업을 하고 있고 방송에도 특이한 수육을 판매하는 곳으로 소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방송에 나온 맛집은 믿지 않는데 전부 그렇지 않기도 하네요.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져서 나왔던 곳이에요. 설렁탕이 전문인 곳이고 저희는 저녁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소주와 함께 먹기 좋은 수육전골찜을 주문했어요. 이름도 조금 생소했어요. 수육전골찜. 묘하게 어색한 어감. 일단 기다려봅니다. 일단 설렁탕 집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 더보기 뱃살 of 뱃살. 참치 뱃살. 참다랑어 100%의 구성으로 먹는 혼마구로 전문점. 참치한마리 서초점에 다녀왔어요. 참치회 참 맛있죠. 그중에서도 특히 뱃살들이 최고. 입맛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다른 횟감과 다른 참치회의 매력은 아무래도 뱃살의 기름진 맛. 겨울철 대방어의 인기가 좋은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요. 기름이 많이 올라서 고소함이 극대화된 대방어도 참 맛이 좋죠. 그런 참치 뱃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곳. 그것도 참다랑어만 취급을 한다고 합니다. 서초동의 참치 한 마리라는 곳. 방이시장에서 유명해지고 나서 체인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라고 해요. 온전히 참치에 집중하고 있는 메뉴 구성. 저희는 실장님 스페셜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나눠본 후 VIP로 주문하기로 결정. 기본 찬들 중에서 부족한 것은 편하게 셀프바를 이용하여 먹을 수 있어요. 회와 같이 먹을 기본 적인 것들. 이곳만의 특징인 참치 젓갈.. 더보기 쭈구미는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네요. 신사동의 32년 터줏대감. 신사쭈꾸미. 요즘 쭈꾸미가 제철이죠. 바른 표기법은 주꾸미라는데 정이 안갑니다. 쭈꾸미가 좋네요. 쭈꾸미는 특정 지역 용두동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장사하는 곳이 많고 그 수많은 쭈꾸미 집들이 대부분 스타일이 비슷하죠. 새빨간 양념과 먹으면서 땀을 뽑아내는 알싸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는 그 맛. 전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합니다... 나이 들수록 매운 음식들... 물론 맛있게 매운 것은 조금 나은 편인데 자극성만 강한 음식은 점점 피하게 되고 몸의 반응도 아주 안 좋습니다. 맵찔이... 그런데 놀던 형의 거래처 대표님을 만나기로 했던 지난 1월. 신사동으로 약속이 잡혔고 식당 이름이 신사쭈꾸미 랍니다. 굉장히 오래됐다고 하지만 솔직히 기대감은 없었죠. 알고 보니 무려 32년째 영업 중. 코로나 이전엔 예약을 하고 오지 않.. 더보기 이자카야. 일식주점. 대학로에 힘을 숨긴 진짜가 있었다! 낙산 공원 가는 길목의 삼촌이 해주는 맛있는 안주들. 삼촌은 총각. 이제는 굉장히 흔하게 많이 있는 이자카야. 일식주점. 신경 쓰이는 단어이지만 입에 이미 붙어버려 이자카야가 편하게 되어 버린 지 오래죠. 이미 완연한 봄이고 낮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커플들은 데이트 코스를 여기저기 찾고 있을 거예요. 대학로. 젊음의 거리. 언제나 버스킹을 볼 수 있었고 공연을 하는 이들. 공연을 즐기는 이들이 북적이던 곳. 이제는 많이 힘든 여건입니다. 그래도 커플 혹은 사색을 즐긴다면 혼자.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산책을 즐기는 여유 마저 없다면 정말 숨이 막히겠죠.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낙산공원이라는 멋진 곳이 있죠. 그런데 그 곳을 가는 길목에 아주 맛있는 안주들을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 삼촌이 있는 이자카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이자카야.. 더보기 일본 요리를 즐기다. 일본과 뉴욕의 감성이 뒤엉킨 박재호 셰프 님과의 즐거운 시간. 구보다 일본 요리에서 즐기는 오마카세. 지난 1월 촬영을 갔던 곳 중에 인상적인 곳이 있었습니다. 원래 성북동에서 엄청 유명세를 떨치며 많은 단골을 보유하고 있던 한 일본요리 전문 셰프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홀연히 종적을 감추고 사라지신 거죠. 그에 많은 단골들은 영문을 모른 채 사라진 셰프님을 이리저리 수소문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배움의 부족함을 느끼시고 뉴욕으로 날아가 미슐랭 3 스타를 받고 영업 중인 Masa라는 일식 레스토랑에서 긴 시간 수련을 마치고 돌아오신 겁니다. 지금은 종로구 원남동에서 영업을 하고 계십니다. 그 덕에 저희도 어렵게 찾아내어 예약 후에 찾아갔었어요. 꽤 오래전에 단골이었던 놀던 형이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이 곳을 찾아내는 과정은 힘들었다고 합니다. 구보다 일본 요리. 현수막으로 걸어놓은 슬로건이 멋.. 더보기 소고기 가성비가 주룩주룩. 이런 비라면 매일 맞아도 좋아요. 창동 신창시장 근처 골목의 숨은 강자. 북새통. 고기 다들 좋아하시죠? 이번 촬영하면서 아주 좋은 가격으로 괜찮은 고기를 제공하는 식당을 알게 되어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맛을 보고 왔습니다. 창동의 신창시장을 지나 걸어가다가 한 골목으로 쭉 들어오니 한적한 곳에 이런 곳이 있네요. 얼마 전 놀던 형이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그때 먹어 본 맛이 좋다고 해서 촬영지로 결정하고 오픈 시간에 맞춰 찾아갔습니다. 미국산 프라임과 초이스 급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구성도 이 정도면 충분하죠. 사실 특수부위는 비싸기 때문에 가격대를 맞추기도 힘들거에요. 돼지고기들 가격도 아주 좋습니다. 이번엔 소고기를 먹었지만 돼지고기도 먹어보러 꼭 와봐야겠어요. 고기 메뉴 외에는 간단하게 곁들일 메뉴 정도만 있습니다. 식당 본분을 벗어날 정도로 메뉴가 많.. 더보기 돼지고기 맛있게 먹는 법. 연탄불. 월곡역 정오네 고추장 불고기.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 여러 가지 있죠. 그중에서 저는 연탄불에 굽는 것을 많이 좋아합니다. 추억의 맛이라 생각했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취향에 맞네요. 나이 조금씩 들어가며 입맛이 변하기도 했는데 연탄불에 구워 먹는 고기의 맛은 점점 좋아하게 되는데 연탄불로 고기 구워주는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죠. 올해 1월에 다녀왔던 곳. 성북구 월곡동. 동덕여대 인근 월곡역 바로 앞. 정겨운 이름을 하고 있는 고추장 불고기 집이 있습니다. 놀던 형이 10년 이상 오가던 단골집이라고 해요. 그사이에 가게의 상호도 바뀌었던 적이 있네요. 주미네 라는 이름에서 정오네 라는 이름으로. 별거 아니면서도 일상의 소소한 재미인 것 같아요. 차림표의 구성이 깔끔합니다. 원산지 표시도 잘해주고 계시고요. 고추장 불고기 집에 왔.. 더보기 감자탕. 다들 좋아하시죠? 그런데 이번엔 김치 뼈 찜 입니다. 도곡동, 매봉역 인근의 숨은 맛집. 삼식이 감자탕 뼈해장국. 이번 촬영은 놀던 형의 지인분 중에 전국 각지의 맛집들을 섭렵하고 계신 피디님이 추천해주신 곳에서 진행하게 됐어요. 매봉역에서 걸어서 머지않아 도착하는 거리였는데 골목 안에 숨겨져 있어서 해당 골목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대로변에서 쉽게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 이 자리에서 제법 오랫동안 영업하신 것 같았어요. 간판도 교체한 흔적이 보이더라고요. 역시 찾아보니 예전 간판은 다른 형태였네요. 메뉴판입니다. 감자탕과 뼈해장국 전문점 답죠. 식당마다 조금씩 가격차이는 있지만 이 정도면 보통 흔히 보는 가격과 많이 차이나지 않습니다. 저희는 김치뼈찜 중으로 주문했어요. 감자탕이나 해장국 메뉴를 먹으면서 김치가 맛없으면 참 곤란하죠. 여기는 다행히도 직접 담그는 김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겉절이와 깍두기의 맛도 좋았어..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